
BigĊ 빅씨닷
2023년 7월 20일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디지털 브릿지의 건설에는 많은 개인과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핵심 역량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코너스톤'(cornerstone)이라 부릅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디지털 브릿지의 틀 안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시도들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은 서울과 뉴욕이라는 두 도시의 연결을 통해 각각의 도시가 가진 가치를 서로에게 이식하는 것과, 그 결과물을 통해 뉴욕 시장에 성공적인 교두보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지속적으로 시도했던 또 한 가지는, 그 과정에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의미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실업의 위기나 삶의 불확실성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조언이나 감정적 지지를 넘어 '어떻게 변화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낼 것인가'라는 구체적이고 절실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BigĊ 빅씨닷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디지털 브릿지 건설 프로젝트의 중요한 중심축을 개인의 성공에 두고, 디지털 브릿지의 '코너스톤'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개인들이 그 과정에서 성공적인 자신의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스스로 삶의 통제권을 되찾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코너스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도구들, 글로벌 네트워크, 기본 활동비 등이 제공됩니다.
이처럼 BigĊ 빅씨닷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개인들, 즉 삶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마주한 이들은 흔히 '그레이 헤어 프로페셔널'(gray-hair professional)이라고 부르는 4,50대의 중년층입니다.
BigĊ 빅씨닷이 이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노동 연한이 70대 이상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중년층은 한번도 그에 필요한 경험과 학습을 받아 보지 못했고,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조차도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반면에 서울과 뉴욕을 연결하는 과정에는 새로운 시장과 일의 가능성들이 열려 있고, 국경없는 시장으로 타깃을 확장해 나가는 일에는 필연적으로 유능한 프로페셔널들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마련입니다.
이와 같이 자연적인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디지털 브릿지 건설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BigĊ 빅씨닷은 개인이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수익성 프로젝트를 함께 디자인하고 전문적인 경험과 비즈니스를 빌드업하며 트랙 레코드를 쌓아가는 가장 큰 목표는 각 개인(혹은 개인이 구성한 팀)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own)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BigĊ 빅씨닷은 개인들이 진행하는 코너스톤 프로젝트가 재정적 자립을 달성하고 마침내 독립적인 회사로 전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함께 성공적인 엑싯(exit)을 하게 됩니다.
현재 BigĊ 빅씨닷은 서울과 뉴욕, 요르단 등에서 다섯 개의 코너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혹은 팀과 함께 디지털 브릿지를 건설해 나가고 있습니다.
Case A:
유니스(Eunice)는 2023년 3월부터 BigĊ 빅씨닷으로부터 스마트워크와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를 받으며 디지털 브릿지 건설 과정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디트로이트에서 원격근무를 통해 한국에 있는 회사의 일을 하는 한편 미국에서의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탐색하고 있고, 약 3개월의 기본 활동비 지원을 통해 디지털 브릿지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디지털 브릿지의 한국 마켓 채널을 담당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계획을 포함해 2026년까지의 로드맵을 구성해 놓은 상태입니다.
Case B:
제이콥(Jacob)은 2020년에 BigĊ 빅씨닷의 모회사인 StepintoCity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여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칸칸'(CanCan)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칸칸 서비스의 한국 총괄 운영을 맡으면서 2024년까지 자신의 회사를 확장해 가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세웠으며, 그때까지 BigĊ 빅씨닷은 칸칸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Case C:
다니엘(Daniel)과 BigĊ 빅씨닷의 관계는 15년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현재 다니엘은 디지털 브릿지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필요한 대상에게 독특한 멤버십 프로그램 형태로 연결해 주는 'A패치 클럽'(A Patch Club)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Case D:
요르단 출신의 오데 하다딘(Odeh Haddadin)은 실직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BigĊ 빅씨닷의 모회사인 StepintoCity를 만나 2년 동안 프로젝트 기회와 월급을 제공받았습니다. 이 경력을 토대로 오데는 요르단 정부에서 디지털 경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요르단에 '오픈서클'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BigĊ 빅씨닷으로부터 격주로 코칭을 받고 있습니다.
Case E:
켄 체스터 주니어(Ken Chester Jr.)와 조안 리(Joan Lee)는 각각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BigĊ 빅씨닷과 협력하여 미국 이민 컨설팅 프로그램 '챕터 4 스튜디오'(Chapter 4 Studio)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켄은 스튜디오를 관리하며 미국 이민을 희망하는 해외 고객과 대규모 해고를 우려하는 미국 내 체류자 고객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설계할 것입니다. 중국계 이민자 조안은 자신 스스로가 2022년 실리콘밸리에서 대량 해고가 진행되던 시기에 LinkedIn에서 해고되었던 경험과 인사이트를 살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gĊ 빅씨닷은 디지털 브릿지를 통해 위기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새로운 길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기업가(Entrepreneur) 정신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돕는 독특한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 가운데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BigĊ 빅씨닷과 '코너스톤'들은 서울과 뉴욕을 넘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여정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분들은 Eunice@digitalbridges.nyc 로 연락주시면 언제든 도와 드리겠습니다.